제505장 극심한 감기

대시엘은 세라피나를 기다리며 소파에 느긋하게 누워 있었다.

그녀가 마침내 나왔을 때, 그는 일어나서 말했다. "가자, 내가 데려다 줄게."

세라피나는 깜짝 놀랐다. 대시엘이 그녀를 데려다 준다고?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그의 평소 태도를 생각하면, 무관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대시엘은 그녀의 놀람에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그는 앞장서 걸어가 외출용 신발을 신고 문을 열었다.

세라피나는 한쪽에 던져져 있던 하이힐을 찾아 신고 서둘러 그를 따라갔다.

밖으로 나오자 대시엘은 문을 닫고 전자 잠금장치를 작동시켰다.

그녀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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